추영
명태조가 숨겨 놓은 전설 속의 보물을 찾아라! 명나라 말기, 숙적과의 결전에서 스스로 패배를 인정한 '장공'은 무림을 떠나 이곳 저곳을 떠돌며 악기연주에만 매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장공'은 기방에서 '시마'라는 여인을 만나 함께 연주하게 되는데, 그녀는 명태조가 숨겨 놓은 것으로 전해지는 보물을 노리는 인물. 그녀는 기방에서 보물을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는 '무림삼인방 (성용, 이영걸, 유덕하)'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보물지도가 황궁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날 밤, 황궁에서 미리 보물지도를 훔쳐낸 '시마'는 '무림삼인방'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우연히 이를 지켜보던 '장공' 역시 이 상황에 빠져 들면서 보물지도를 차지하기 위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