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립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깊은 밤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통해 살아가며 사랑하는 모습에 대한 환희를 그려낸다.
식물인간 상태의 아내를 지인 연인 이와나가와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테라코. 어느 날 남자들에게 곁잠을 자게 해주는 ‘수면실’을 운영하는 친구 시오리가 세상을 떠난다.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절망에 빠진 채 위태로운 불륜관계에 대한 불안과 외로움이 떨고 있는 테라코는 어느 날 깊은 잠에 빠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