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자가 된 날
첫 번째 이야기 어린 소녀는 아홉 번째 생일날 그녀는 이제 "여자"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남자 아이들과 놀아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두 번째 이야기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전거 경주에 참가하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 처음에 남편이 그리고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많은 마을 남자들이 그녀에게 집으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는데... 마지막 이야기 상속받은 돈으로 이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노년의 여성을 보여준다. 이 자유를 누리고자 그녀가 선택하는 방법은? 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다른 세대의 세 여성이 꿈꾸는 자유와 여성에게 가해지는 잔인한 제약에 관해 이야기한다. 감독은 메마른 대지와 검푸른 바다가 부딪히는 해안선을 담은 풍광을 대비시키면서 미니멀리즘과 초현실주의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영상을 통해 이란의 현실에서 여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예리하게 되묻고 있다. (2018년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